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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운전하다 겪은 일...

사는이야기 > 세상에 이런일이 이보시게나..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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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21:04  |  203.***.126.***

작년 12월에 겪은 일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20대 입니다. 

가끔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주말이 되면 

회사차(다마스)로 느긋하게 인천에 다녀고온 합니다. 


어느때는 자고올때도 있지만, 술을 안마셨을 때는

대부분 한밤중 이나 새벽에 집에 돌아오곤 합니다. 

고속도로 톨비나 아껴볼겸 이정도 시간이 되면 

차가 거의 안 다녀서 국도를 이용할 때가 많습니다.

많이 와본 길이지만 가로등 하나 없는 깜깜한 밤길을

지나다닐때면 좀 무섭기도 하고 심심할 때가 많습

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바꾼 뒤론 올레 네비를 키고

다니는데 어느날은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집 오는 길은 인천서 이리저리 오다가 '서해로' 를 

따라서 거의 40km를 직진하는 경로 입니다. 이 길을

가려면 늘 지나는 육교밑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 날은 직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 1시쯤 되었고 

피곤하고 깜깜한데다 네비가 시키는 길이라 그냥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계속 시키는 대로 가고 있는데


'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 합니다' 

이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휴대폰 거치대가 없어서

항상 이어폰 끼고 소리 들으면서 가거든요. 그래서

휴대폰을 꺼내서 한 손에 들고 보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분명히 1.2km직진 이런식으로

계속 직진길인데 한 300m 가다보면 

'경로를 이탈하여..' 계속 이러는 겁니다. 안그래도

졸린데 열받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건 그 시간이

데이터 사용량도 적은때고 새폰이라 네비도 최신인데

한 두 번이 아니라 직진 하는 길마다 저런 소리가

나는 겁니다. 분명히 보면서 가는데도 말이죠.


화가 나서 그냥 유턴을 했습니다. 진짜 처음 와보는 길

이고 마을에 집도 차도 하나도 없고 가로등도 없습

니다. 뭐 이런곳이 다 있어 하면서 아무데나 가보니

또 네비가 길을 재탐색 합니다. 

100m앞 좌회전 하라고 나옵니다. 50, 30m가 뜰때

시키는대로 좌회전을 했습니다. 근데 또 이 길이 웃

긴게 분명 차도처럼 안생기고(시골 논길 같은) 들어

가는게 꼭 골목처럼 생겼습니다. 차선은 그려져 있었

지만... 길따라 가니 아주 좁은 산길 입니다. 말 그대로

암흑같은 길이라 길도 분간하기 힘듭니다. 그러고

계속 가다보니 큰 도로로 합류되는 곳이 보입니다.

아 이상한데서 헤맸구나 했는데 우측에 시커먼 곳을

자세히 보니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XX 공동묘지 입구'




이상한 길에서 헤매다 그런 표지판을 보니 갑자기

무서워 졌습니다. 네비가 계속 이상한 것도 알수없고

더군다나 항상 다니는 길에서 그런 산골짜기 까지 

들어간게 신기하기도 하고... 

많이 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는 좀 신기

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은 결국 서해로 라는

꿀 경로가 아닌 시내 한복판으로 왔음.. 그 공동묘지

지역은 안양쪽 입니다. (산길 나가면 터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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