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CUP 멈출 수 없는 그녀들의 딸꾹질, 히컵

사랑이야기

  • 사랑이야기 베스트
  • 오늘의 테마

어느 노부부의 이혼사연이라네요~ [1]

사랑이야기 > 이혼해도 될까요? 줄리베이 신고하기

추천 0 조회 658 주소복사

2014-07-13 21:10  |  152.***.203.***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다.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서 아내 할머니에게 권했다
.
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가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가

어쩌면 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 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내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며 말했다

"지난 삼십년간을 당신은 늘 그래왔어.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더니

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러다니... 난 다리 부위를 좋아한단 말이야"

"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

당신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인간..."

아내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남편인 할아버지가 말했다
.
"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야~

나는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삼십년간 꾹 참고 항상 당신에게 먼저 건네 준 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이혼하는 날까지"

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다.

집에 도착한 남편 할아버지는

자꾸 아내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정말 나는 한번도 아내에게 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 물어 본 적이 없었구나,

그저 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하겠거니 생각했지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어내서 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었던 것 같아

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과라도 해서 아내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한 남편 할아버지는 아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남편 할아버지가 건 전화임을 안

아내 할머니는 아직 화가 덜 풀려 그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아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또 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이번에는 아주 밧데리를 빼 버렸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깬 아내 할머니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삼십 년 동안 남편이 날개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내 건넸는데,

그 마음은 모르고 나는 뾰로통한 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나에게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 줄은 몰랐구나.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헤어지긴 했지만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섭섭했던 마음이나 풀어 주어야 겠다

아내 할머니가 남편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지만

남편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 아내 할머니는 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남편을 보았다
.
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 찍어 둔 문자 메세지가 있었다.

,
,
,
,
"미안해, 사랑해"

추천 0

목록 윗글 아랫글

가입신청
   
   
   


덧글 (1건)

등록
  • R=VD  2014-07-14 19:12 | 147.***.154.***

    추천 0

    뭐지 이 신파는

1

이혼해도 될까요? 목록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 협의이혼 제대로 알기 ☆☆☆ [2] 호박잼잼잼 569 07-12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 알려주세요 ㅠ [3] 디디오오U 954 07-12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남편.... [6] 기억의습작 806 07-11
이혼까지는 아닌것같지만...그냥 써봅니다 [2] page2page 631 07-11
제 친구 이혼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말리죠.. [3] 징징DH지마 563 07-09
매일 밤마다 관계를 요구하는 남편 [1] 진사마 1628 07-09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네요.. [2] 미르맘 723 07-09
남친이랑 사주보러갔다가 이혼얘기 들었네요 [4] 뿡뿡이 817 07-08
이혼...진짜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3] 여성스런여성 675 07-08
결혼전 개인회생을 한 남편.. [1] 뺑뺑 881 07-08
이혼 준비중인데요..혼수 처리 어떻게? [1] wodnfqp 899 07-08
성격차이로 이혼한다는 말.. [10] 오마갓걸 498 07-07
남편이 저 몰래 여행을 다녀왔어요 [10] 세빛둥둥섬 848 07-07
2년 떨어져 산 남편과 이혼소송 [2] 아롱 857 07-07
이혼소송 중입니다!! [1] 타크 826 07-06
이혼 진행중입니다.. [3] 한사람만 707 07-05
15년차 주부입니다..남편이 이혼하자네요.. [1] 땅콩 1107 07-05
이번달 카드값 400만원 나온 남편 [3] 코스메릭 702 07-04
남편이 질려요 점점.... [3] 한여름밤의꿀 901 07-04
알코올 중독자 남편과 이혼하고 싶습니다.. [1] 바보 893 07-04
합의 이혼 하는방법 [1] 시공 747 07-04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2] 스와로브시끼 843 07-03
밥상예절 없는 남편때문에 헤어지렵니다 [2] 짜이찌엔 828 07-03
남편이 이혼하자네요.. [1] 바다별 857 07-02
남편의 내연녀 위자료 청구 [1] 레온 992 06-30

맨위로

신고하기

HICCUP

신고내용 입력
게시물 URL
첨부파일
신고자 ()
유형
내용
확인 취소






히컵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