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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잘하는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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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21:38  |  59.***.147.***

원칙 1. 60일 동안은 그와 절대 만나지 않기. 

  

두 달은 완전한 회복에 필요한 정서적 거리를 만들어주는 기간이란다. 미친 척하고 전화할까봐 집 전화기는 치워두고, 그 자리에는 메모를 붙였다. ‘침묵하는 자가 승리한다.’ 휴대전화 첫 화면에는 “안 돼!!”라고 써넣었다. 술 마시고 실수할까봐 그 좋아하는 술까지 줄였다. 

  

원칙 2. 이별친구 만들기. 

  

그동안 속없이 시시덕거리고 다닌 덕인지, 다행히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았다. 한 친구는 초저녁부터 집에 엎어져 있던 나를 찾아와 빈대떡 2장을 수줍게(?) 건넸고, 내가 먹는 것에 약하다는 걸 빤히 아는 다른 친구는 “연애할 때도 연락 좀 하고 살아라”라며 눈은 흘겼지만 맥주와 된장찌개라는 퓨전식 조합으로 날 위로했다. 너무나 점잖고 진중했던 또 다른 친구는 ‘그놈’한테 전화하고 싶을 땐 차라리 자기한테 하라며, 처절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놀라기도 했다. (얘들아, 고마워~!) 

  

원칙 3.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는 물건은 다 버리기. 

  

처음에는 모든 것에 상처받는다. 함께 듣던 음악, 같이 본 영화, 심지어 MSN 메신저 아이콘만 봐도 가슴이 내려앉았다. 우선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사진, 책상 앞에 세워둔 사진을 싹 없앴고, 미니홈피의 문도 닫았다. 빌린 책과 CD, 선물은 돈 되는 것만 빼놓고는 몽땅 상자에 넣어 그의 집으로 보내버렸다. 착불로 했다. 소심한 복수였다. 

  

원칙 4. 끊임없이 움직이기. 

  

주말이면 이불로 동굴을 만들고, 절대 100m 이상은 걷지 않으며, 운동이란 숨쉬기 운동과 새마을 운동밖에 몰랐지만, 이별 뒤 취미생활이라는 걸 시작했다. 뜨개질이다. 허벅지에 십자수 놓는 대신, 목도리의 겉뜨기, 안뜨기에 집중했다. 목도리 5개가 금세 생겼다. 

  

원칙 5. 잘 입고 잘 먹고 잘 자기. 

  

홈쇼핑은 폐인 수준이요, 인터넷 쇼핑은 중독 수준인 터라 이 원칙을 지키기는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위로한답시고, 나에게 너무 많은 선물을 사주는 바람에 그 다음달 날아온 카드 영수증에 쓰라린 가슴을 부여잡아야 했다. 

  

원칙 6. 헤어진 연인에게 돌아가지 않기. 두말하면 잔소리. 

 

원칙 7. 자신감 되찾기. 

 

거울을 봤다. ‘흠… 이 정도면 쓸 만하군(이건 주변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는 나를 ‘세뇌’시켜준 덕임). 게다가 성격이 좋잖아. ‘메신저’에 나를 던지기는 좀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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